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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아내 임미숙과 각서만 119통 썼다” 고백

입력 | 2024-07-16 00:52:00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코미디언 김학래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결혼 후 현재까지 119통의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이경실-조혜련이 함께했다.

지난주 김학래, 이경실이 ‘회장님네 사람들’을 찾아온 가운데, ‘개가수’ 조혜련이 ‘아나까나’와 ‘빠나나날라’를 열창하며 요란한 등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임미숙과 결혼한 개그맨 부부 2호 김학래는 결혼 34년 동안 119통의 각서를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학래는 임미숙이 각서를 쓰라고 소리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각서를 쓰면 사건이 종료되는 것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김학래의 각서에는 임미숙과 이혼 시 아파트 소유권과 아들 양육권을 모두 이전한다는 내용이 쓰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까지 꾸준히 쓴 각서들에 출연진들은 “대단하다, 몇번을 봐준 거잖아”라며 임미숙의 인내심에 감탄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