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앞줄 가운데)이 13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연설 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며 “싸우자(Fight)”라고 외치고 있다. 버틀러=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전당대회 호명투표에서 대의원 과반인 1215표를 넘기면서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