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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54)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1)이 혼자가 된 근황을 밝혔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에서 이윤진이 딸 소을과 함께 발리에서 펼치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
이윤진은 헤어질 결심 후, 발리에 터를 잡기 위해 집부터 직장까지 모든 기반을 다시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새 훌쩍 자라 13세 중학생이 된 소을이는 “엄마, 나 리얼리티로 큰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이윤진의 든든한 딸이자 동반자로 엄마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낯선 타국의 학교생활에 금방 적응한 소을이도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이윤진이 “리 서방”이라고 부르는 소을이의 영국인 남자친구도 공개될 예정이다.
“엄마는 그럴 사람도 없잖아”라며 딸의 연애를 놀리는 엄마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 같은 모녀의 발리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제 혼자다’는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지난 1회에서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배우 조윤희가 솔직한 마음과 최선을 다하는 각자의 일상을 보여줬다.
이범수는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3월 이범수·이윤진이 파경을 맞은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