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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결혼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
성민은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내이자 배우 김사은의 임신 소식과 초음파 사진을 공유했다.
성민은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글을 쓴다”며 “저에게 소중한 아이가 찾아왔다.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행복을 드리며 보답하는 가수 성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아내 김사은도 소셜 미디어에 “10년이라는 긴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저희 부부에게 아이가 찾아왔다”며 “아기의 태명은 ‘포포’다. 건강하게 출산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민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미라클’(Miracle), ‘쏘리쏘리’(Sorry, Sorry), ‘미인아’(BONAMANA))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4년 배우 김사은과 결혼하는 과정에서 팬들을 기민했다는 시비에 휩싸인 뒤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이어 2017년 팬들의 보이콧이 본격화되자 성민은 슈퍼주니어 활동에서 배제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