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히읗-캄&펑크, 내달 4일까지 교환전 열어
오카다 슌의 ‘?R???m∼g??0 ∼:/∼:n??5∼2”5g???R?0U∼]?∼∼]??????R?f?h?I?z∼:?? %?∼’(2024년). 오카다의 작품은 오류가 난 컴퓨터 화면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제목도 오류가 난 듯한 문구로 달았다. 상히읗 제공
13일 서울 용산구 갤러리 상히읗에서 만난 야노 앤 캄&펑크 갤러리 프로듀서는 이렇게 말했다. 일본 도쿄에 있는 캄&펑크 갤러리는 이날 상히읗에서 일본 작가 나리타 히카루, 오카다 슌의 2인전 ‘대안적 존재: 내 이웃이 보는 풍경’을 열었다. 19일에는 캄&펑크 갤러리에서 한국 작가 이승희, 추수의 2인전 ‘대안적 존재: 모자만 아는 일’이 개막한다.
두 갤러리는 각 나라의 작가를 상대 갤러리에 소개하는 교환 프로그램을 열기로 했다. 지혜진 상히읗 대표는 “지난해 야노 씨가 프리즈 서울을 찾아 만나게 됐고 젊은 작가를 서로 소개하자는 공감대가 있어 교류 전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야노 프로듀서는 “한국의 여러 갤러리에서 일본 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오카자키 겐지로 같은 원로 작가도 소개돼 놀랐다”고 했다.
이승희의 ‘Midnight Train(P.S I Love You)’(2024년). 상히읗 제공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