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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4명 중 1명 꼴로 황반변성… 노안으로 착각 말고 관리해야

입력 | 2024-07-18 03:00:00

일양약품㈜ 아이스타
나이 들수록 황반색소 감소… 망막 보호엔 루테인이 효과적
아스타잔틴, 눈 피로 완화 도움… 오메가3는 건조함 개선에 필요




123rf

장마와 무더위가 번갈아 오며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이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식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야외 물놀이 시설이나 공동 생활 공간에서 흔히 ‘눈병’이라 불리는 바이러스성결막염에 걸리기도 하고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광각막염, 안구건조증 악화 등 다양한 안구 질환을 호소한다. 실제 안구건조증 환자는 미세먼지가 많고 건조한 봄 다음으로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황반색소 밀도 60대 절반 뚝… 루테인 섭취해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안구건조증이 덜할 것 같지만 오히려 더위를 피해 실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안구건조증이 악화된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이 증발하면서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은 눈 시림, 타는 듯한 작열감과 함께 뻑뻑하고 피로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에는 안구건조와 함께 자외선을 주의해야 하는데 강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발생하게 된다. 실제 햇빛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백내장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착용하는 선글라스도 너무 짙은 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짙은 색의 선글라스는 동공을 확장시켜 수정체나 망막에 좋지 않으므로 눈이 보일 정도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최근 5년 새 황반변성 환자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나이 들수록 감소하는 황반색소의 영향이 커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다. 60세가 되면 황반색소는 25세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데 루테인은 황반을 채우고 있는 노란 색소로 청색광을 걸러내 망막을 보호하고 백내장에도 효과적이다. 루테인은 유해광으로부터 수정체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흡수해 실명 위험을 줄이고 시각장애를 완화한다.



‘망막 혈류량 증가’ 아스타잔틴, 눈피로 개선

우리 눈은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모양체 근육이 수축하고 먼 곳을 볼 때는 이완하면서 굴절을 조절하고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눈이 노화되면 조절력이 떨어져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고 책이나 신문의 작은 글씨가 안 보이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게 ‘아스타잔틴’이다.

아스타잔틴은 해양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눈 피로와 눈 건강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눈 피로 개선의 핵심은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 개선과 혈류량 증가다. 인체 시험 결과 아스타잔틴 4주 섭취 후 눈의 조절 근육 수축과 이완 속도가 각각 50%, 69% 빨라졌다. 거리에 따른 굴절에 신속하게 대응해 눈 피로를 줄인 것이다. 이에 따라 눈 조절력도 64% 증가했다. 또한 아스타잔틴은 망막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눈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선명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스타잔틴은 연어, 송어 등 붉은 살 어류에 함유돼 있으나 눈 피로를 개선하기에는 그 양이 매우 적어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



5초 이내 ‘눈’ 깜빡이면 안구건조증 위험

안구건조증 환자는 40대 이후부터 크게 늘어 단순 노화의 한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안구건조 증상을 방치할 경우 각막 상피가 손상돼 각막궤양이나 각막천공 등으로 시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안구건조증의 경우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도 눈물층을 코팅해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에는 1분에 15회 정도 눈을 깜빡이지만 무언가에 집중할 경우 1분에 4회 정도만 눈을 깜빡여 각막 위의 눈물층이 말라 버리게 된다. 특히 책을 오래 보거나 컴퓨터, 스마트 기기 등을 가까운 거리에서 오래 볼 경우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이 때문에 눈이 시리거나 눈물이 마르면 전보다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되는데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5초 이내일 경우 위험 단계이므로 집중 케어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30㎝ 이상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면의 밝기를 낮추고 20분 사용 후 10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뻑뻑하거나 시리다면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섭취로 눈 건조를 막아야 한다. 오메가3는 눈의 망막 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EPA는 눈의 염증을 줄이고, 망막을 이루는 DHA는 눈물의 안정성을 높여 눈물 분비가 감소되는 것을 막는다. 실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한 달간 오메가3를 섭취했더니 눈물의 안정성과 생산량이 증가했다.



눈 건조·피로·노화… 하루 한 알로 케어

일양약품㈜의 ‘아이스타’는 하루 한 알 섭취로 눈 건조, 눈 피로, 눈 노화를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노화로 감소하는 망막의 황반색소 보충에 꼭 필요한 루테인과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오메가3, 눈의 조절력을 향상시켜 피로를 완화시키는 강력한 항산화제 아스타잔틴을 모두 함유했다. 여기에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 적응을 돕는 비타민 A 등을 함유한 7중 복합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이다. 일양약품은 여름철 눈 건강을 위해 200세트 한정으로 아이스타 3개월분을 구매하면 3개월분을 추가 증정한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