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두 경기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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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해 눈물까지 흘렸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오른발 인대를 다친 거로 확인됐다.
메시의 소속팀인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의 부상 상태를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메시는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친 거로 확인됐다.
메시는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후반 21분 니콜라스 곤잘레스와 교체됐다.
전반전 돌파 과정에서 한 차례 통증을 호소했던 메시는 결국 부상으로 경기를 일찍 마쳤다.
메시는 마지막일 수 있는 코파 경기에서 부상으로 조기에 마친 아쉬움 때문인지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연장 접전 끝에 연장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결승골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는 웃음을 되찾았으나, 당장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거로 보인다.
인터 마이애미는 18일 오전 8시30분 토론토와 안방에서 맞대결을 벌인 뒤, 21일 오전 8시30분 시카고와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