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1은 총 13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365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4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E1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5bp, 3년물은 ―2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984년 설립된 E1은 국내 2위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판매 기업으로, 2004년 LG그룹에서 LS그룹으로 편입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