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기술, 스마트 제조업 등 내년까지 입주 전략 수립 용역
경기 부천시가 대장동에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유치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 가운데 하나인 대장신도시 공공주택지구에 지정된 제1, 2첨단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입주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제1산업단지는 공공주택지구 내 서쪽에 33만4000m²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제2산업단지는 동쪽에 22만6000m² 규모로 2030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을 통해 이들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과 유치 가능 업종을 분석할 방침이다.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부지 공급 대책과 산업단지를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본 계획도 마련한다. 시는 첨단 산업과 환경 기술, 스마트 제조업 분야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