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을 9일 앞둔 17일(현지시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강에 입수해 수영을 하고 있다. 이달고 시장은 애초 지난달 23일 센강에 뛰어들 예정이었으나 수질 문제와 빠른 유속 때문에 일정을 연기했다. 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파리 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둔 17일(현지시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 강변에 전신 수영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전직 카누 선수였던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 피에르 라바당 올림픽·센강 담당 파리 부시장, 마크 기욤 파리 광역 주지사도 함께였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강에서 수영을 하며 미소 짓고 있다. 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안 이달고 시장의 센강 입수로 미디어의 관심이 뜨겁다. 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센강은 수질 악화로 인해 1923년부터 입수가 금지됐다. 이번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파리시는 7년간 14억 유로(한화 약 2조 원)를 투입해 하수 처리장과 빗물 처리장을 설치하고 폐수 방류를 단속하는 등 대대적인 센강 정화 사업을 벌여왔다.
일반 시민들도 이달고 시장을 따라 센강에 뛰어들고 있다. 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센강에서 수구를 하는 시민들. 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024 파리 올림픽을 9일 앞둔 17일(현지시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강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취재하기 위한 미디어와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