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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 열고 양육 노하우 공유

입력 | 2024-07-19 03:00:00

[나눔, 다시 희망으로] 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자녀 교육 전문가인 최성애 소장을 초청해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를 진행했다. 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9년째 한부모가정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BAT로스만스와 한부모가정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BAT로스만스는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후원금부터 교육까지 다방면으로 한부모가정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BAT로스만스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더 좋은 내일’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 운영


BAT로스만스는 한부모가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부모가정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는 전문가가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7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렸으며 한부모가정 60여 명이 참석했다.

자녀 교육 전문가인 최성애 HD행복연구소 소장이 ‘공감과 신뢰를 쌓는 똑똑한 양육 비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소장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 데 적어도 4명의 어른이 필요하다”며 “한부모가정은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감 능력과 회복탄력성’이다”라고 강조하며 ‘감정 코칭’에 대해 소개했다. 감정 코칭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소통하는 방식이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의 실제 양육 고민을 듣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고민상담소에 참석한 A 씨는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고민상담소 강의를 들으며 해소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김건희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이사는 “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이 사회적 지지망 안에서 큰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도움 줄 지원 방안 모색

이외에도 BAT로스만스는 다양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부모가정에 교육 및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꿈꾸는 공방’ 시설 리뉴얼을 도왔다. 그 결과 많은 한부모가정이 아로마테라피, 플로리스트, 가죽공예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해 자립에 성공했다.

지난 1월에는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기업 부문 감사패를 받았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