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찰청은 롯데장학재단과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직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 유가족에게 가구당 10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매년 2억 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윤희근 청장은 “순직경찰관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지원은 영웅의 헌신을 국민이 직접 기억한다는 의미에서 뜻깊다”고 소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