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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서울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교통 통제

입력 | 2024-07-18 07:29:00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 차량 통제
내부순환로 마장~성동 구간 교통 통제



ⓒ뉴시스


밤 사이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JC까지 전 구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내부순환로(성수 방향) 마장~성동 구간 교통 통제되고 있다. 증산교 하부도로와 영동1교 하부도로 등도 전면 통제 중이다.

시내 하천 29개소와 둔치 주차장 4개소에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펌프장 18개소가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서울지역에 인명 피해는 없지만 담장 파손이 1건, 수목 전도가 3건 있었다.

현재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이날 낮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는 19일 낮 다시 시작돼 20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기상 상황을 관측하면서 위험지역 사전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