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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금고 ‘월급 180만원’ 쏙 빼간 도둑…CCTV 본 점주 “촉 왔다”

입력 | 2024-07-18 11:32:00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영업이 끝난 치킨집 금고를 털어 현금 180만원을 훔쳐 달아난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대구 달서구 한 치킨집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보도됐다.

사건을 제보한 치킨집 사장 A 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쯤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영업이 끝난 치킨집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는 가위로 금고를 따고 안에 있던 직원 월급 등 현금 약 18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고 전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 씨는 ‘현금이 사라졌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CCTV를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최초 매장 입구 인근 직원만 알 수 있게 숨겨둔 열쇠를 꺼내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범인을 내부 인물로 추측했다. 또 경찰이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른 가게들에도 침입 시도했다는 점을 알게 돼 외부인일 가능성도 있다고도 전했다.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A 씨의 치킨집 금고를 턴 남성을 쫓고 있다.

A 씨는 “하루하루 장사해 살아가는 입장에서 절도를 당해 정말 참담하다”면서 “시청자분들 중 비슷하게 생긴 남성을 본다면 꼭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