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 뉴스1
배우 유오성(58)의 둘째 형인 유상임(65)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유상임 교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정 실장은 유 후보자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한 첨단기술 대전환기에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 후보자는 유명 배우인 유오성의 둘째 형이기도 하다. 이로써 유오성은 유 후보자가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되면, 국회의원 형에 이어 장관 형까지 두게 된다.
한편 유오성은 오는 19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