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양방향 통제는 계속 잠수교 보행자 통행 금지…시간당 1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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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내부순환로 마장~성동 구간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2분부터 통제된 내부순환로(성수 방향) 마장~성동 구간의 차량 통행이 오전 10시45분부로 약 7시간 만에 재개됐다. 집중호우가 주춤해지면서 중랑천 수위가 하락한 데에 따른 것이다.
다만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JC까지 전 구간은 전면 통제 중이다. 증산교 하부도로와 영동1교 하부도로, 철산교 하부도로 등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는 보행자 통행이 금지됐다.
현재 서울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고, 이날 낮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는 19일 낮 다시 시작돼 20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