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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구리시민 여론조사가 이달 중 진행된다.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18일 열린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주요 현안인 구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이달 중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로의 편입을 추진 중인 구리시는 지난 5월 서울 편입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6월에는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조사 문항 작성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서울 편입 여론조사의 경우 시민들의 입장과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자체 여론조사인 만큼 별도의 법적 효력은 없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 편입을 지속 추진하기로 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원 발의 방식이 아닌 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