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총 500억 원 모집에 46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114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5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신세계푸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6bp, 3년물은 ―19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단체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의 제조서비스 사업과 식재유통, 소매유통 등의 매입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