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몇 개의 선과 모양만으로 현대인의 익명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경쾌하고 친숙하게 인물 형상을 완성시킨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Julian Opie)를 선두로 자연, 동식물, 인간의 공존과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비유와 상징이 가득한 화풍으로 표현하는 일본 작가 유이치 히라코, 1993년 ‘아톰’과 ‘미키마우스’의 결합으로 탄생한 캐릭터 ‘아토마우스’로 유명한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 이동기를 비롯한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