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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온런 부산’ 성금 1억 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

입력 | 2024-07-19 03:00:00

자폐성 장애인 자립 지원에 사용



박주헌 한국도시가스협회 사회공헌위원장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천광암 동아일보 논설주간(왼쪽부터)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공



4월에 열린 ‘2024 도시가스 트레일온런 부산’ 대회 등으로 모은 성금 1억 원이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됐다. 기부금 전달은 올해로 4년째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동아일보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1억 원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달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단체다. 전국 34개 도시가스 회사의 사회공헌 기금과 올해 트레일온런 참가자 1500여 명의 대회 참가비로 조성된 이 기금은 자폐성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인다.

한국도시가스협회, 동아일보가 공동 개최한 2024 도시가스 트레일온런 부산 대회는 4월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올해는 부산 해운대로 장소를 옮겨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함께 자폐성 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