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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첫 정신과 상담에 “어떡해 눈물 나”

입력 | 2024-07-19 00:09:00

ⓒ뉴시스


방송인 전현무가 생애 처음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진다.

전현무는 “너무 정신없이 살다 보니까 알맹이 없는 삶이 되는 것 같아서”라며 진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됐다고 밝힌다.

이어 전현무는 정신과 상담을 위한 성격 구조 검사를 비롯한 문진표를 받고 예상치 못한 질문들과 마주하며 마음의 소리에 집중한다. 그는 쉽게 대답을 적을 수 없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각해 본 적 없던 질문들을 곱씹어보며 진지하게 검사에 임한다.

이후 정신과 의사는 전현무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상담자 중 제일 독특했다”고 운을 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상담이 이어지자 전현무는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에 울컥하며,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마음을 꺼내 보인다.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 후 끊임없이 일에 집중하며 ‘연예계 워커 홀릭’으로 소문이 났다. 그는 지난번 박나래와의 촌캉스에서도 자신의 불안감을 고백하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상담을 통해 불안의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된다고. 전현무는 “내 인생에서 가장 집중했던 때”를 언급하며 “그때부터 달린 거예요”라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