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드람한돈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로 인식되는 등 다양한 브랜드 인지 지표에서 1위로 자리매김했다.
도드람은 최근 돼지고기 취식경험이 있는 전국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드람한돈은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000명 대상 조사에서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52.9%), 보조인지도(89.3%), 주구입 브랜드(50.5%), 구입 경험 브랜드(74.4%)에서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인 최초상기도(11.4%)는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돼지고기 구매 경험과 관련된 항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돼지고기 주구입 브랜드 1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취식 및 구매 경험도에서도 70.9%로 높게 나타났다.
도드람은 이번 설문에서 돼지고기 구매 패턴 및 프리미엄 돼지고기 인식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항목도 함께 조사했다. 30~50대 여성의 돼지고기 주 구매장소로는 대형마트가 48.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정육점 및 고기전문매장(25.8%), 중소형마트(13.8%), 모바일 및 온라인쇼핑(10.9%) 등이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편리성(43.5%)과 신뢰성(20.6%)을 우선으로 꼽았다.
프리미엄 돼지고기의 기준에 대해서는 품종의 차별화(28.4%)를 가장 많이 답했다. 무항생제 돼지(26.6%), 숙성돼지고기(워터에이징, 드라이에이징)가 17.4%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도드람 역시 지난 2022년 7월 YBD 품종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THE짙은’을 출범하고 미식 경험을 확산하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구매 시 용량에 대해서도 1인분 포장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48.5%), 다인분으로 판매하되 1인분씩 소분되면 좋겠다(71.1%) 등 1인분 포장 상품을 선호하고 있었다. 이는 1인 가구와 25~29세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1인분 포장에 주목한 도드람의 혁신적인 시도는 캔 삼겹살 ‘캔돈’ 출시로 이어졌다. ‘캔돈’은 축산물 업계 최초 캔 모양의 패키지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간편한 휴대성이 입소문이 났다. 1인분 용량으로 적당한 삼겹살 300g이 한입에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져 있어 가위 없이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