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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덥고 습한데다 장맛비까지 …충청 최대 100㎜ 비

입력 | 2024-07-19 13:02:00

비가 내리는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신창지구에서 학생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등굣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19/뉴스1


주말 낮 최고 기온 33도, 체감 35도 안팎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 20일 최대 10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인 21일에도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 소식이 있다.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남부 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제주는 오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 강원 내륙·산지 20~70㎜, 강원 동해안 5㎜ 내외,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 20~60㎜, 대구·경북 10~60㎜,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 5~10㎜다.

수도권과 전라권, 경상권은 20일 낮까지 시간당 최고 30㎜, 충청권은 시간당 최고 5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1일 제주는 아침까지,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충청권은 밤까지 곳곳에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19일 오후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예상된다.

21일은 전날과 비슷하게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예보됐다.

기온이 평년(아침 20~23도, 낮 27~31도)보다 다소 높아 무덥겠고, 체감온도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서 33도 이상 오르겠다.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가 기온을 1~3도 웃돌며 체감 35도 내외까지 상승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선 아침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