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9%로 지난주와 비교해 4%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60%로, 직전 조사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의 이유로 응답자는 ‘외교’(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닷새간 미국을 방문했다가 12일 귀국했고, 체코 정부는 17일 원전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의 세일즈 전력이 먹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