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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남자 예능인상 수상…“‘SNL’은 내 아이덴티티”

입력 | 2024-07-19 22:00:00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코미디언 신동엽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자 예능인상을 받았다.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KBS2TV에서 생중계됐으며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유재석, 주현영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SNL 코리아 시즌5’의 신동엽이 남자예능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신동엽은 “이전에는 스케줄 때문에 못 왔는데, 스케줄을 바꿔가면서 참석했다”라며 “다른 시상식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집중했다”라고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앞서 수상한 배우 금해나가 언급한 오빠가 친오빠인지 물으며 너스레를 떨기도.

신동엽은 “상하고 인연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시상식에 오면 상을 받든, 안 받든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 특히 즐겨보는 작품에 나왔던 분들을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는 건 굉장히 큰 행복입니다”라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수많은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SNL’은 저의 아이덴티티 같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제작진과 함께하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신동엽은 “‘SNL’은 배우분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깜짝 홍보를 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