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청주지역 당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0일 당원들을 향해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로부터 시작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다섯 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당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셨지만, 오늘 정오 현재 35.98%에 불과하다. 작년 전당대회 때 같은 시간보다 6.07%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를 지지하시든, 꼭 투표해달라”며 “투표율은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승리를 위한 열망이다”고 했다.
한동훈은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로부터 시작한다. 우리 국민의힘은 반성과 성찰, 변화와 미래를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그날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 여러분의 열망을 담아 투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모바일 투표 2일 차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은 37.96%로 지난해 3·8 전당대회 기간 동시 투표율인 44.61%보다 6.65%포인트 낮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