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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율 40.47%…직전 전대 比 7%p ↓

입력 | 2024-07-20 21:40:00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9.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투표율이 40.47%로 최종 집계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84만1614명의 선거인 중 40.47%에 해당하는 34만61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둘째 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 47.51%보다 7.04%p 낮은 수치다.

전날 국민의힘 1일 차 모바일 투표율은 29.98%로, 지난해 34.72% 대비 4.74%p 낮은 수치로 마감됐다. 모바일 투표 둘째 날, 지난해 대비 투표율 격차는 더 커졌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1일부터 이틀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실시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80%·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지도부를 선출한다. 오는 23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가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