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1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대형 해파리가 수면에 떠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거 한 후 관계 기관에 정확한 해파리 종류에 대해 문의할 계획이다. 이날 발견된 해파리는 가로, 세로 약 50cm정도의 크기다. (독자제공) 2024.7.21/뉴스1
21일 오후 9시1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대형 해파리가 발견됐다.
포항해경 등은 수면 위에 해파리로 보이는 큰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거했다.
해경은 수거한 해파리를 관계기관에 넘겨, 해파리 종류와 인체의 유해성 여부 등을 문의할 예정이다.
매년 이 맘 때면 중국 연안에서 기원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국내로 유입돼 어업 피해는 물론 해파리 쏘임 사고 등을 일으켜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포항시는 부쩍 많아진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어업인들이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사들이는 해파리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