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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 오물풍선’ 경기북부서 157건 신고

입력 | 2024-07-22 09:32:00

북한이 오물풍선 대남살포를 재개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오물풍선 추정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2024.7.21/뉴스1


경기북부경찰청은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1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는 157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 기준 157건이 신고됐고 이중 112건은 군 당국에 인계했다.

지역별로는 의정부 56건, 고양 31건, 남양주남부 6건, 남양주북부 8건, 일산동부 3건, 일산서부 1건, 파주 21건, 양주 12건, 동두천 4건, 구리 4건, 포천 6건, 연천 2건, 오인신고 3건이다.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북한이 처음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난 5월 28일 이후로 경기 북부지역에 접수된 관련 112 신고는 총 972건으로 늘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를 그만둘 때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