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하계 휴가철 통행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국내·해외여행 예정 비율은 국내여행이 76.6%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 예정 비율은 23.4%로 지난해 대비 5.9%p 증가했다.
해외여행을 이용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예정지역 분포를 조사한 결과, ‘아시아(82.8%)’가 가장 많았으며, ‘유럽(7.6%)’과 ‘오세아니아(4.5%)’가 뒤를 이었다.
(국토부 제공)
지난해와 비교하면 강원내륙권, 동해안권, 서해안권, 호남내륙권과 충청내륙권, 영남내륙권은 소폭 증가하고, 남해안권과 제주권, 수도권은 감소했다.
국내 여행지 선호도를 비교한 결과,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동해안권을, 전라권·경상권은 남해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이용 비율은 ‘영동선’이 16.0%, ‘경부선’ 14.9%, ‘서울양양선’ 12.7%, ‘서해안선’ 9.3%, ‘남해선’ 8.0%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 예상비용은 지난해 94만 원에서 97만 5000원으로 약 3만 5000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