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오늘(22일)부터 오는 8월 18일(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KTX 천안아산역 2층 매표소 앞에서 ‘WIM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팝업부스 내에서 참가자는 윔(WIM)을 실제로 착용하고, 10분가량의 체험시간을 통해 오르막, 내리막, 보조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부스는 위로보틱스와 천안시가 협업해 전국민의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1인 1로봇 시대 전국민 윔(WIM) 체험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김지영 위로보틱스 마케팅팀장은 “윔은 고령자나 보행약자에게만 필요한 로봇이 아닌 걷기라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구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행이 불편하신 분들만 웨어러블 로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윔을 착용해보신 분들은 일상에서 걷기 운동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혼자서도 걷기 운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천안에서의 체험팝업 행사를 마련하여 윔 체험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체험팝업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