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리뉴얼 오픈한 4D Ride ‘The Mission’.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새로운 체험형 테마파크 제작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현대자동차 그룹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4D 라이드가 리뉴얼 오픈했다.
현대자동차가 주관하고 바우어랩과 이노션이 제작 기획한 고양의 4D 라이드 '더 미션: 모빌리티 히어로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캐릭터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 돔형 LED 월을 구축하고, 다양한 4D 효과와 몰입형 특수효과 등을 연출한 어트랙션이다. 바우어랩은 아트 디렉팅 역량과 제작 전반을 다루며 어트랙션을 통한 브랜딩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더 미션: 모빌리티 히어로즈'의 체험은 관람객이 프리쇼(Pre-show)가 상영되는 공간으로 걸어 들어가 모빌리티 센터 책임자인 마스터의 환영을 받으며 주요 모빌리티들에 대한 소개를 받는다. 이후 관람객들은 잘 짜인 스토리텔링을 따라 화재를 진압하기 위하여 모션시뮬레이터에 탑승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라이드 어트랙션에 홀로플롯(HOLOPLOT)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하여 3D 오디오 렌더링 기능으로 관객들에게 최고 레벨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모션 시어터의 영상과 공간 배치 및 모션 플랫폼의 섬세한 설계 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핑크 솔저스’로 이름을 알린 김성수 음악감독과 두 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사운드 엔지니어 황병준 감독이 합세하여 청각까지 완벽한 최상의 어트랙션을 만들어 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4D Ride 프리쇼 공간 전경.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브로전트(Brogent)는 바우어랩과 독점적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컴퍼니로 플라잉 시어터, 4D 라이드 등과 같은 영상 기반의 모션 시뮬레이터를 전체적으로 설계, 제작, 설치까지 가능한 제조사이다. 바우어랩과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리포터’, ‘글래디에이터’, ‘고스트인더쉘’ 등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VFX스튜디오이자 테크니컬러그룹(TECHNICOLOR GROUP)의 자회사인 더밀(The Mill Los Angeles)이 참여하여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바우어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밀(The Mill Los Angeles)과도 MOU를 체결했다.
바우어랩의 조수현 대표는 “지금까지의 협약은 새로운 테마파크를 제작하고자 하는 바우어랩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에 MOU를 체결한 세계 최고 수준의 협력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력과 글로벌한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어랩은 공간과 미디어를 융합하여 몰입형 콘텐츠를 만들어 다양한 실감 콘텐츠 분야에서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머시브 미디어 컴퍼니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