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인 카스를 앞세워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카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마케팅을 펼치며 응원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24 파리 올림픽을 후원하는 파트너 브랜드다.
카스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다. 카스 프레시와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에 한해 선보인 올림픽 에디션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와 공식 파트너사임을 의미하는 ‘오피셜 파트너’ 문구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올림픽 기념 에디션은 카스 프레시의 500㎖ 병과 355㎖·500㎖ 캔, 카스 0.0의 330㎖ 병과 330㎖ 캔 등 다양한 패키지에 적용됐다.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 브랜드의 비알코올 음료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최초다.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음료를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내세우며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열정과 환호의 순간에 잘 어울리는 비알코올 음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카스는 올림픽 에디션 출시 외에도 파리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하며 응원의 열기를 보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카스는 파리 올림픽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 열린 ‘올림픽데이런 2024’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5㎞, 10㎞) 대회인 올림픽데이런 2024는 국내 유일의 IOC 공식 올림픽 행사로 60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과 함께 여름 디지털 캠페인 ‘힘내자는 소리! 치얼스사운드’를 전개하며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친구나 가족의 진심을 담은 응원 영상을 이색적인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부석순과 협업한 AI 응원 영상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며 본격 마케팅의 시동을 거는 카스는 이달 중 전국 8개 업소를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으로 지정해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올림픽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는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도 운영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맥주 카스가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올림픽에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로 업계를 선도해 온 카스는 올여름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