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스페셜] ‘제이드가든’ 여름 프로그램, 내달 18일까지 주말-공휴일 운영
푸른 이끼 가득한 ‘이끼원’서 클래스… 동반 4인까지 입장료 반값
어린이는 코코넛 화분 만들고, 어른은 여유롭게 정원 나들이

‘숲속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수목원 제이드가든에 아름다운 정원과 이국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제이드가든 제공

제이드가든 리틀가드너 ‘코코모스’ 클래스에서는 이끼를 코코넛 화분에 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제이드가든 조성 이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이끼원.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져 있는 이끼원.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리틀가드너 클래스는 어린이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자연에 대한 관심 유도 및 관찰력, 창의력 발달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다양한 이끼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화분에 이끼를 심으며 작은 생태계를 자유롭게 조성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가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동안 보호자는 숲을 산책하거나 브런치 카페 ‘살롱제이드’에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분리 돌봄 형태로 진행된다. 클래스 신청 시 동반 1인까지 살롱제이드 음료가 무료 제공되며 동반 4인까지 입장 요금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제이드가든 ‘가든 모닝 패키지’에는 살롱제이드의 브런치와 음료가 포함돼 있다.
리틀가드너 클래스와 가든 모닝 패키지는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리틀가드너 클래스는 총 9일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에 약 60분씩 운영되며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가든 모닝 패키지는 성인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운영되며 프라이빗한 경험을 위해 최대 20명 한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우천 시에도 정상 운영된다.
24개의 테마로 구성된 유럽풍의 프라이빗 가든. 제이드가든 제공
제이드가든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정원 모습을 1년 내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연간회원권을 판매 중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연중 입장이 가능하며 살롱제이드와 클래스 1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안내 및 클래스 상세 내용, 신청 방법은 제이드가든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