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현 PFP(Pacific Forest Products) 대표이사(63)가 모교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산림과학부에 장학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1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신 대표이사는 “인류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한 산림 강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 대표이사는 1987년 서울대 농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원목 물류업체 PFP를 설립했다. 그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에 기부한 장학금은 총 2억 원이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창의적 연구를 축적하는 데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