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폭우로 수위가 상승한 서울 잠수교에서 관계자들이 통행 재개를 위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팔당댐이 계속 물을 내뿜고 있고 강물 수위가 아직 높아 잠수교 통제를 계속하고 있다. 2024.7.19/뉴스1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등이 통제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는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통제됐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9시37분부터 잠수교의 통행을 전면 통제한 바 있다. 보행자 통행은 이날 오전 8시 42분쯤부터 제한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5.5m를 넘으면 보행자 통행이 중단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운행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일부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빗줄기가 이어지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