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파존스가 상생협의회를 운영하며 가맹점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국진출 20주년을 맞은 한국파파존스는 2017년부터 상생협의회를 정례화해 운영 중이다. 23일 한국파파존스 측은 현재 원재료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상생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매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육가공, 소스류, 가공품 등의 가격 조정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 조절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상된 원가 상승분을 본사에서 감당하며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점주의 요구를 수용해 의무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결단을 내려 가맹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파파존스 피자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국파파존스는 상생협의회를 2개월 주기로 변경하고 점주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