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 News1
그룹 뉴진스가 당분간 활동 휴식기를 가진다.
23일 소속사 어도어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숨 가쁘게 달려온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뉴진스는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를 가진 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사이에도 깜짝 놀랄만한 스케줄과 콘텐츠로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뉴진스는 지난 5월 24일 발매된 곡 ‘버블검’이 샤카탁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지난 6월 샤카탁 측은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 어도어 측에 “‘버블 검’ 사용을 중단하고 손해배상하라”라는 입장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
하지만 소속사 어도어 측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두 곡은 코드 진행부터 bpm,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단순히 짧은 한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되는데, 이 멜로디 전개는 ‘이지어 새드 댄 던’에서만 특징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하기 어렵고, 그보다 이전에 발표된 음악들부터 현재까지도 장르를 불문한 많은 대중음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