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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日 후나이와 경쟁력 강화 협력 MOU

입력 | 2024-07-23 17:24:23


신가이 다이스케 후나이 컨설팅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제공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대표이사 한수희)은 일본 경영 컨설팅 회사 후나이 컨설팅(Funai Consult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MOU)의 주요 내용은 ▲컨퍼런스 관련 대표단 파견 및 업무 협력 ▲양국간 산업계 교류 업무 협력 ▲후나이 컨설팅의 지역 창생모델 기반의 한국시장 공동사업추진에 대한 각종 협력 등이다.

KMAC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 컨퍼런스 ‘CSCON24’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트랙을 마련해 후나이 컨설팅과 함께 각국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정보 제공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KMAC는 지난 30여 년간 기업 성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가치혁신, 경영혁신, 인재혁신,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기획 및 수행해왔다. 특히 CS∙컨택센터∙공공∙지방정부 등 테마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운영을 통한 지식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후나이 컨설팅은 일본 최대의 로컬 컨설팅 회사로, 연간 5000여 곳의 중견·중소기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월 단위 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DX, 해외사업, 물류, 컨택센터, HR 컨설팅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한수희 KMAC 대표이사는 “이번 MOU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프라·컨설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MAC와 후나이 컨설팅이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스케 신가이 후나이 컨설팅 대표이사는 “양사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산업계 교류 및 협력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며 “이런 협력이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긍정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