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5시경 집중호우로 도봉산역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영상 캡처
폭우로 도봉산역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자, 인근 버스정류장에 인파 450여 명이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예방에 나섰다.
23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경 집중호우로 도봉산역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자, 시민들이 버스를 타러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후 경찰에 “사람이 너무 많아 위험하다. 다칠 것 같다”는 인파 위험 신고가 다량 접수됐다.
경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영상
지난 18일 오후 5시경 집중호우로 도봉산역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자, 밖으로 나오는 시민들.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영상 캡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시작한 지 약 3시간 만에 거리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경찰은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