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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 최신 SUV 차량 전용 타이어 ‘스콜피온 MS’ 출시

입력 | 2024-07-25 09:00:00

사진제공=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 올시즌’ 업그레이드 버전… 승차감 및 효율성, 안정성 높여

이탈리아의 세계적 타이어 전문기업 피렐리(PIRELLI)가 SUV 차량 전용 타이어인 신제품 ‘스콜피온 MS(SCORPION™ MS)’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스콜피온 MS는 최신 SUV 차량에 최적화된 사계절용 고성능(Ultra High Performance UHP) 타이어다. 피렐리 포트폴리오 가운데 SUV 전용 라인인 스콜피온(SCORPION™) 제품군에 속하며, ‘스콜피온 베르데 올시즌(SCORPION VERDE ALL SEASON)’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획됐다.

‘평안한 여정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강력한 접지력과 회전저항 향상을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높였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조향 정밀도와 균형 잡힌 핸들링을 통해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가볍지만 안정적인 카커스(Carcass)가 충격 흡수에 도움을 주어 편안한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또한 전체적인 트레드 강성 증가로 차량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사이드 월의 선명하고 넒은 각인을 통해 즉각적인 제품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제공=피렐리

이 밖에도 타이어 구조물과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뜻하는 공명음(cavity noise) 개선을 위한 피렐리의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Pirelli Noise Cancelling System™ PNCS)과 낮은 회전저항을 통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행거리를 최대 10%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일렉트(ELECT™) 기술도 공통으로 적용되어 있다.

피렐리 관계자는 “신제품 스콜피온 MS는 승차감과 효율성, 안전성 향상에 집중한 최신 SUV 차량 맞춤형 타이어로,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라며 “현재 국내 완성차 브랜드 제네시스와 현대를 비롯해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마세라티, 니오, 포드, 리비안 등을 포함한 30여개 이상의 완성차 브랜드의 순정(OE) 인증(Homologation)을 진행 중으로, 향후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