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누리꾼이 보육원에 치킨과 수박 등을 선물했다는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치킨 수박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가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수박, 치킨, 음료수 등 그가 전달한 다양한 음식들이 담겨있다.
이어 “그동안 잘 몰랐는데 아이들이 엄청나게 기다린다고 하고 와서 잘 먹었다고 고맙다고 인사해 주는데 참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킨 2마리 더 준 치킨집 사장 친구, 수박을 원가에 준 마트 직원 친구 고맙다”며 “절대 저 혼자 하지 않았고 주위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같이 했다”라고 주변인들에게 공을 돌렸다.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마음처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