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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국민과 소통 잘하네”…SNS 이용 94.4% 만족

입력 | 2024-07-24 15:49:00


새만금개발청이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납북피해자 등의 무사 송환을 기원하며 제작한 카드뉴스.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개발청은 2024년 상반기(1~6월) SNS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률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3%포인트 증가했다. 새만금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관련 정책은 물론 관광, 인물 인터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과의 소통을 늘려온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새만금청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새만금 지역에 피는 봄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를 소개하는 ‘봄꽃지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근버스 노선과 시간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한 콘텐츠가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7~12월)부터 SNS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우선 이번 조사에서 새만금 지역 관광 등 여행에 대한 정보를 바라는 요구가 많았던 점에 착안해 관광 관련 콘텐츠 제작을 늘리는 등 수요자 맞춤형 SNS 채널을 운영한다. 또 더 많은 국민이 더 자주 개발청의 SNS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주 1회 이상 신규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만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이를 반영해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