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이틀간 ‘합덕 연호 물 축제’
충남 당진시는 27일부터 이틀간 합덕제 및 합덕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2024년 합덕 연호 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합덕 연꽃축제의 부대행사로 운영되던 물 축제를 올해부터 별도 행사로 분리해 마련됐다. 지난해 선보였던 부대행사에선 어린이 물놀이장과 에어바운스를 설치·운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여름철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함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틀 일정의 축제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워터 슬라이드, 풀장, 바닥분수, 예술 공연, 휴식존 등이 운영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합덕제’는 충남도 기념물이며,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다. 여름철 개화하는 연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