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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생활권 누릴 고품격 시니어 주택

입력 | 2024-07-26 03:00:00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





위례 심포니아 홍보관 라운지. 위례 심포니아 제공

서울 송파구 최초의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가 송파구 석촌동에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위례 심포니아는 공급이 절대 부족한 강남권역의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노인 인구 1000만 시대가 다가왔지만 현재 전국의 노인복지주택은 39곳이고 그중 서울은 11곳뿐이다. 경제력이 있는 액티브 시니어가 선호하는 강남권역으로 좁히면 3곳만 운영 중으로 입소 경쟁도 치열하다. 내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위례 심포니아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위례 심포니아는 강남 생활권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들어선다. 단지는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9층, 총 115실 규모로 공급된다. 20분 거리에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강남권역 상급병원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반경 1㎞ 내에는 서울세계로병원과 스타필드시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4.4㎞ 길이의 휴먼 링 산책로와 남한산성,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150m 거리에 위례선 위례호수공원역(가칭)이 2025년 9월 개통 예정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 심포니아는 건물 외관 디자인이 눈에 띈다. 백색 외장재를 기본으로 브라운 계열 컬러로 포인트를 줘 심미성을 더욱 높였다. 산업디자인계의 거장인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외관 디자인에 참여해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와 삼성전자 가로본능 휴대폰, LG전자 DIOS냉장고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 성큰 가든과 옥상 정원, 1층 정원 등 곳곳에 녹지공간도 잘 구성돼 있다.

위례 심포니아 C타입 침실. 위례 심포니아 제공

위례 심포니아 B타입 거실. 위례 심포니아 제공

본보기집은 실사용 면적 13평형(43㎡)인 B타입과 17평형(56㎡)인 C타입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실제와 똑같이 재연한 생활공간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2베이 설계로 개방감이 돋보인다. 인근 노인복지주택이 1베이 구조와 창문 없는 침실로 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전 가구 2베이 구조는 큰 차별점이다. 13평형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형태로 공간 구성이 좋고, 17평형은 침실과 거실 외에 서재와 발코니까지 제공돼 2인 생활에 부족함 없는 구성이다. 각 가구마다 창고도 제공돼 수납공간 활용성도 좋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입지와 공용공간, 입주자 서비스뿐만 아니라 입주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거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생활공간 곳곳에 위급 상황 시 사용할 비상벨과 동선 간섭이 없는 포켓 도어, 안전 바 등이 설치돼 있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현관과 가구 내 단차를 최소화한 시니어 친화 설계도 적용됐다.

위례 심포니아는 시니어 레지던스 생활의 핵심 장점인 입주자 케어 서비스와 문화·여가·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비롯해 가구 내 청소·정리정돈·분리배출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 입주민의 일상생활을 돕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간호사실과 헬스케어실이 건물 내에 있어 24시간 건강 상담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 인력을 통해 월 2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문화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100세 인생 강연을 도입하고 한의사 박찬서 원장의 치매 예방 강좌와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매주 진행한다. △프로그램실 △골프 △사우나 △피트니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동호회 활동과 매월 1∼2회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월세형과 전세형으로 구분된다. △월세형 보증금은 4억∼5억7000만 원이고 월 이용료는 임대료와 생활비, 식대 등을 포함해 1인 기준 310만∼360만 원, 2인 기준 390만∼440만 원 예정이다. △전세형은 보증금 5억6000만∼7억7000만 원에 생활비와 식대 포함 1인 월 230만∼260만 원, 2인 월 310만∼340만 원 예정이다. 월 생활비는 인원이 아닌 가구 기준으로 배분해 1인보다는 2인이 유리하다. 부부가 함께 입주하면 모든 항목이 포함된 1인당 월 이용료가 평균 160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분양 관계자는 보증금과 임대료는 위례신도시 인근 시세를 참고했고 생활비와 식대는 운영 원가 수준에서 크게 높지 않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최덕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개발사업부 전무는 “5년 전부터 국내외 다양한 노인복지주택 사례를 분석하고 최적의 상품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시니어 주거 문화의 발전을 이끈다는 사명감을 갖고 위례 심포니아가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위례 심포니아는 올해 말 준공해 내년 3월께 입주가 시작된다. 현재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본보기집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일원에 위치하며 심포니아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사전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