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삼성증권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인 상장지수펀드(ETF) 알고리즘이 코스콤의 퇴직연금 전용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 심사’에서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코스콤은 지난달 26일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전용 ETF 알고리즘 ‘적극 투자형’이 퇴직연금 알고리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코스콤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자문사 등의 141개 알고리즘의 수익률을 비교해왔다.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전용 ETF 알고리즘 ‘적극 투자형’은 이달 7일 기준 30.7%의 누적 수익률을 거뒀다.
삼성증권은 최적의 EMP 펀드를 만드는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운용하고 있다. EMP 펀드란 여러 ETF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펀드로 자산 배분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해당 알고리즘은 국내외 주식과 채권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ETF를 기초자산으로 해서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 컨설팅을 위해서 연금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연금 전문 상담 인력들이 고객들의 연금 운용 및 세금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류 작성 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확정기여(DC)형 계좌 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DC’ 서비스를 비롯해 업계 최초로 관리 수수료를 없앤 ‘다이렉트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선보였다.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을 통해서 연금 제도 관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