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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먹거리 제공”… 국내외 ‘식품안전통합시스템’ 운영

입력 | 2024-07-26 03:00:00

[안전경영]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고객 건강과 안전을 목표로 소비자 식탁까지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유통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식품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 진출국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엄선된 원재료를 사용하는 한편 고객 안심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제품 관련 이슈를 정리해 동영상 콘텐츠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고객 불만 요인 감축을 위한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소비자 관점 표시 표준’을 만들어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필수 점검 요소로 삼고 있다. 고객의 소리(VOC) 분석을 단순히 제품 개선에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사전에 소비자들의 불만 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관련 조직의 이름을 기존 ‘고객행복센터’에서 ‘소비자가치혁신센터’로 변경했으며 최근에는 VOC혁신팀을 신설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생산 활동으로 주변 환경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저감 등 환경리스크 전반을 관리한다. 특히 제품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포장을 도입하고 친환경 발효공법을 이용한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경영, 환경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려한 책임 있는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녹색경영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리스크에 대한 인식부터 개선, 예방, 대응 및 진단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환경안전 전략을 수립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화학물질 누출, 악취 배출 등 환경 관련 핵심 리스크를 사전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