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롯데마트·롯데슈퍼
롯데슈퍼가 프리미엄 잠실점을 포함한 45개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일반인도 사용법만 익히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나 심폐소생술(CPR) 등은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 조건이다.
한편 롯데슈퍼는 올해 초 기업형슈퍼마켓(SSM)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을 기념해 수여식을 진행했다. 해당 인증은 조직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춘 기업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제도다. 롯데슈퍼는 해당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해 본사와 전 점포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비상 훈련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슈퍼는 점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화재 위험성을 예방하고자 점포 자체적으로 월 1회, 본사 주관으로는 반기 1회 정기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