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똑똑하게 냉방하고 스마트하게 케어한다!”
사진제공 LG전자
매해 강도가 더해지는 더위에 맞서 에어컨도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 가장 최신 트렌드는 에어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것. 폭염에 지쳐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 에어컨이 알아서 내 컨디션에 맞춰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는 영화 같은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
AI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올 1~5월 LG전자의 스탠드 AI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무더위가 본격화한 6월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크게 증가했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의 비전에 대해 “고객과 교감하는 공감지능을 지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서서 표현하지 않아도, 눈만 마주쳐도 나를 이해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오랜 친구 같은 존재로 고객의 삶에 스며드는 제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의미다.
나를 잘 아는 오랜 친구 같은 LG AI 에어컨 풀 라인업
최근 에어컨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이 바로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를 탑재한 휘센 타워와 휘센 뷰다. LG 휘센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사용자가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사용자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올해 선보인 벽걸이 에어컨 ‘LG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특히 정면 토출구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은 천장을 따라 멀리 뻗어나가며 천천히 내려와 은은한 쾌적함을 안겨준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창호형 에어컨’은 AI가 사용자의 설정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 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또 ‘AI 건조’ 기능을 탑재해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최근 에어컨은 냉방 기능만 주목 받는 여름 가전에서 벗어나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 했다. 태풍과 장마철에는 제습,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 기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는 난방 기능 등 온도와 습도, 공기 질 관리 및 쾌적한 실내 공간 유지를 위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LG 휘센,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AI 스마트에어컨 부문 대상 수상
사진제공 LG전자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각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의 심사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선정을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20∼59세 500명 대상으로 브랜드 차별화,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만족도, 브랜드 소통지수에 대한 4개 영역의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여 수상 브랜드를 선별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 사회적 책임, 소비자 권익 증진, 소비자 보호 및 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과 같은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진행해 총 42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리미엄 가전 구매자 10명 중 3명 이상이 구독”
전 구독 시장 선도하는 LG전자…에어컨 구독 선호도 높아
워킹 맘 김 모 씨는 최근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을 구독으로 집에 들였다. 그는 “그냥 구매하기에는 버거워서 벼르고만 있었는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탓에 일분일초가 아까워 ‘시간의 가성비’를 중시하는 그는 전문 서비스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을 관리해주는 것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에어컨이 사실상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잡은 만큼 그는 에어컨 구독을 깨끗하고 시원한 공간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김 씨처럼 LG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 가운데 구독을 선택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올 6월 기준, LG전자 베스트샵 대형 가전 구매 고객 중 36.2%가 구독 서비스를 선택했다. 이는 대다수가 구독으로 이용하는 정수기와 최근 구독 제품으로 추가된 가정용 환기 시스템·클로이 로봇을 제외한 수치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한꺼번에 구매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가전들을 초기 비용 없이 마련할 수 있어 특히 신혼부부에게 인기다. 구독 기간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구독 상품 구매 이후 고객은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에 이르는 관리를 받을 수 있고 구독 기간 내내 무상 수리도 보장된다.
LG전자는 최신 가전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해 국내 가전 시장에 처음으로 구독 개념을 도입했다. 그런데 이 구독이 이제 소비 패턴을 바꾸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폭염의 영향으로 AI 에어컨 고객 수요가 급증했는데, 에어컨의 경우 열교환기와 냉방 팬 등을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해주는 분해 세척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연 1회 전문 서비스 매니저가 방문해 에어컨을 점검한다. 실제로 LG전자가 에어컨 구독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들은 위생에 대한 우려로 에어컨은 다른 제품보다 구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해 재작동 시 제품 성능을 확인하고, 공기청정기 필터 등 소모품 비용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구독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혔다.
현재 구독이 가능한 제품은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부터 가정용 환기 시스템까지 총 23종이다. 이성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구독영업담당은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을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구독 서비스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컴퍼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여성동아 기자 may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