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인스타그램
지난 도쿄 올림픽 당시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중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25일 서 교수는 “욱일기는 일본인들의 풍어, 출산 등의 의미로도 사용됐지만,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 및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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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 교수는 욱일기의 역사를 제대로 인지한 FIFA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서 교수는 “현재 프랑스 전역을 돌며 펼쳐지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는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뉴스1)